▶ ‘빌보드 200’에 트와이스 6위·에이티즈 7위 진입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발매 4주차에도 '톱 5'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20일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전주보다 3계단 하락한 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에 발매 첫 주 8위로 처음 진입한 이 앨범은 둘째 주에 5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3위로 뛰어오른 뒤 셋째 주에 2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14% 증가한 8만5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2014년 12월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집계한 이래 '빌보드 200'에 '톱 10'으로 데뷔하고, 2주·3주·4주차에 걸쳐 앨범 유닛 증가를 보인 유일한 사운드트랙"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이 앨범의 SEA는 전주보다 14% 증가한 7만9천장, 앨범 판매량은 13% 증가한 5천장, TEA는 10% 증가한 1천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스트리밍 횟수 1억953만회는 지난 2022년 3월 '엔칸토' OST가 '빌보드 200'에서 7주째 1위에 오르며 1억1천467만회를 기록한 이래 OST로는 가장 많은 것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도 '골든'(Golden)이 1위, '소다 팝'(Soda Pop) 2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올여름 치열한 K팝 시장에서 승기를 잡았다.
트와이스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8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으로 '빌보드 200'에 6위로 데뷔했다. 트와이스가 이 차트에서 '톱 10'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은 최근 새로운 버전인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In Your Fantasy Edition)이 발매되면서 '빌보드 200'에 7위로 다시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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