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구글서 20명 영입
▶ 타부서 감원에도 보강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으로 빅테크간 AI 인재 영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수개월간 구글의 AI 조직 구글 딥마인드에서 연구원을 대거 영입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MS가 데려간 인원은 약 20여명에 달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구글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최근까지 AI 모델 제미나이 어시스턴트 개발을 이끈 엔지니어링 부사장 아마르 수브라마냐는 자신의 링크트인에 MS의 AI 조직 부사장(CVP)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는 구글에서 18년간 근무하며 딥마인드에서 수석 엔지니어 및 디렉터로 활동한 애덤 새도브스키도 MS로 이직해 부사장 직함을 갖고 있다. 이달 초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엔지니어링 리더였던 소날 굽타도 링크트인 프로필을 통해 MS AI 팀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영입된 이들은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이끄는 MS의 AI 조직에서 AI 모델 코파일럿과 검색 엔진 빙을 강화하고 제품에 접목할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한다.
술레이만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였다. 2014년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구글에 합류해 근무했다. 이후 2022년 AI 스타트업 인플렉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겼고, 2023년 MS에 영입되면서 인플렉션 연구원들을 대거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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