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일 홈쇼핑 월드서 “의미 있는 봉사 계속”

라이온스 클럽의 제46대 조셉 김 회장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비롯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가 이번 주말 LA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LA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의 제46대 조셉 김 회장은 “단순한 모금 행사를 넘어, 클럽 멤버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나누는 진짜 봉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자회는 오는 8월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 한인타운 내 홈쇼핑 월드 건물 주차장 입구(760 Serrano Ave. LA)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무료 붕어빵과 음료 등 간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가전제품, 주방용품, 건강식품, 의류 등 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에 전달된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 또한 함께 기부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단발성 모금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만들고 싶다”며 “이 행사가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A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은 시니어 대상 영정사진 촬영 봉사, 탈북민 돕기, 아프리카 우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한편 클럽은 오는 9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문의 (213) 700-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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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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