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인표, 신애라 /사진=신애라 SNS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신진작가상 수상을 축하했다.
신애라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 쓴다고 매일 가방 메고 사라졌다가 오후 5시만 되면 배고프다고 들어오더니 이런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인 배우상을 서른 직전에 받았는데, 신진작가상을 육십 직전에 받게 될 줄이야. 꿈은 포기하면 안 되나보다. 언제 이뤄질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 보며 다정하게 찍은 투샷 사진이 공개됐다. 또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 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수상에 배우 이하늬, 박시은, 하희라, 윤유선, 윤세아와 방송인 심진화, 홍현희-제이쓴 부부 등이 축하에 나섰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이날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차인표는 지난 2022년 10월 내놓은 장편 소설 '인어 사냥'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1900년대 강원도를 배경으로, 먹으면 1000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2009년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시작으로 작가가 됐다. 이후 '그들의 하루',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을 집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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