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스타트업 눈앞
▶ 스페이스X 등 넘어설 듯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기업가치가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트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구주 매각(세컨더리 거래)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거래에서 회사 평가 가치가 약 5,000억 달러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상장사로 올라설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각각 약 4,00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약 2,000억 달러로 알려졌으며,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이 1,5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오픈AI 몸값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570억 달러로 평가됐던 오픈AI는 올해 4월 투자금 유치 과정에서 3000억 달러로 뛰었다. 이런 가운데 다시 반년도 안돼 기업 가치가 70%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FT는 “A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전례 없는 투자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향후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이끌 핵심 기업을 선점하기 위해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거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