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시민협회가 5일 열린 하워드 카운티‘내셔널 나이트 아웃’ 행사에서 경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하워드 카운티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내셔널 나이트 아웃’ 행사가 5일 펼쳐졌다.
‘내셔널 나이트 아웃’은 매년 8월 첫째 주 화요일 미 전역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주민과 경찰, 소방관 등 공공 안전기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콜럼비아 소재 블랜데어 공원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찰과 소방관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비영리기관 및 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고 치안 협력을 약속했다.
경찰은 안전, 도난 방지, 비상상황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바비큐, 공연, 페이스페인팅, 경찰차와 소방차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고 푸드 트럭에서 음식도 판매했다. 또 비영리 단체들이 지역 자원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인 단체로는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워싱턴 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장영란 회장은 “내셔널 나이트 아웃은 주민과 경찰, 소방관, 지역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고 안전하고 따뜻한 하워드 카운티로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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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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