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KAAW, 회장 김 마틸다)가 오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시애틀 컨벤션센터 Arch at 705 Pike, Level 2 Gallery에서 '한국의 매력'(The Charm of Korea)를 주제로 제36회 회원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인 작가들이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동양화, 서예,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되며, 한국적 색채와 현대 예술 기법이 어우러진 창작물들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자연, 전통문양, 서예미학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세대와 문화권을 아우르는 감상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 리셉션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남궁요설 장학금 시상식과 곁들여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3회 남궁요설 장학금, 주시애틀총영사관 장학금, KAAW 장학금, 그리고 세 명의 우수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장학사업은 예술 인재 발굴과 후학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김 마틸다 회장은 “이번 전시는 한인사회뿐 아니라 미국 지역사회와 예술로 교류하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예술의 숨결을 나누고,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KAAW는 그동안 워싱턴주를 비롯한 미국 내에서 한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미술을 통한 한미 문화 교류에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 역시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객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AAW 공식 웹사이트(www.kaaw.net) 또는 행사 안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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