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서 2박3일간 진행돼
▶ 북미·서부 인재 90명 참석
▶ 현장중심 강의 높은 호응 “차세대 인재 양성에 총력”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LA지회가 지난 15일부터 2박3일간 UCLA캠퍼스에서 진행한 ‘2025 옥타LA 북미 서부 차세대 통합 무역스쿨’이 1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정병모 옥타LA 회장 등 관계자들과 무역스쿨 참석자들이 지난 15일 진행된 무역스쿨 입학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타LA 제공]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산하 옥타LA(회장 정병모)가 주관하는, 차세대 한인 무역인과 경제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5 북미·서부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이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북미 서부 차세대 무역스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UCLA 캠퍼스에서 2박3일간 개최됐으며, 약 90여명의 차세대 인재들이 참여해 글로벌 무역 현장 경험과 창업·리더십 교육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를 맡은 정병모 옥타LA 회장은 “창업무역스쿨을 통해 여러분들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무역스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차세대 무역스쿨은 3만6,000명이 넘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낸 월드옥타의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중 월드옥타 이사장은 “무역스쿨 동기들과 함께 월드옥타의 굳건한 네트워크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라며 2박 3일간의 교육을 통해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하여 ‘N.E.X.T.를 향한 항해: 변화의 시대, 리더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N.E.X.T.는 Navigate(탐색), Elevate(향상), Experience(경험), Thrive(번성)를 의미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의 전환 및 디지털 전환 이후 조직 및 개인의 역량 강화, 새로운 고객 경험 설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문화를 심도 있게 다뤘다.
또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은 교육생들이 실제 무역과 창업 현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고석화 월드옥타 제15대 명예회장은 ‘부자의 길 & 돈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스타트업 전문가 한기용 대표는 ‘창업과 커리어(내 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무역 시뮬레이션, 피칭 경진대회, CEO 패널토크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을 발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 세대가 글로벌 무역 현장에서 자신감을 얻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무역스쿨을 통해 네트워크를 쌓고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옥타LA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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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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