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하고 시원한 소고기 국밥… 런치 스페셜 10달러
30년 동안 엘에이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꽃게랑 아구랑’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의 해산물 전문점에서 벗어나 고기 메뉴를 강화하며, 최근 ‘미친 숯불 돼지갈비’ 그랜드 오프닝으로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직접 숯불에 구워내는 돼지갈비는 특유의 풍미와 푸짐한 양으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산물 요리에 익숙했던 단골 고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새로운 고객층에게는 한층 더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런치 스페셜 메뉴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소고기 국밥은 원래 15달러에 판매되던 메뉴를 오픈 기념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 10.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국밥은 진한 사골 국물에 아삭한 콩나물이 더해져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하며, 뜨거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감장게장, 양념게장, 이면수 구이, 고등어 조림 등 전통 한식 메뉴들도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한국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밑반찬과 함께 즐기는 정갈한 한식 식사는 손님들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 ‘꽃게랑 아구랑’이 자랑하는 해산물 요리들은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숯불 돼지갈비와 어우러져 더욱 균형 잡힌 한식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돼지갈비는 숯불에서 직접 구워내 고기의 육즙과 불향이 살아 있어 K-BBQ의 진수를 선보인다.
“30년 동안 함께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꽃게랑 아구랑’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정성을 담은 음식을 대접하겠습니다.” 김기순 대표는 이렇게 소감을 전하며 변함없는 서비스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 약속했다. 이번 리뉴얼에는 가족의 손길도 더해졌다. 김 대표의 아들인 데니엘 이 매니저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세심한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대를 잇는 가족 경영이 더해져 따뜻한 정과 믿음이 느껴지는 점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손님은 “예전에는 해물찜을 즐겨 먹었지만, 이제는 돼지갈비까지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한다”고 전했다.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움을 더한 ‘미친 숯불 돼지갈비’는 숯불 K-BBQ와 정통 한식 메뉴로 엘에이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해물의 깊은 맛과 숯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해산물의 추억을 간직한 ‘꽃게랑 아구랑’의 이름을 이어 받아 새로운 미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화요일 휴무이며,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편안하게 방문하실 수 있다.
▲문의: (213)382-3823
▲주소: 533 S. Western Ave #C, LA
(웨스턴길 양곡교회 입구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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