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구광모·최태원 등 참석…美 투자계획 공유할 듯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순방에 동행하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통령은 19일(한국시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일 순방 동행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특히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이 의제로 오를 수 있는 만큼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구체적인 통상협상 전략 및 한국 기업의 미국진출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초청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도 참석 대상에 포함됐다.
한미 간 핵심 협력 분야이자 주요 통상협상 대상 분야로 꼽히는 조선·반도체·자동차·방산·바이오·에너지 등 분야 기업인들이 고루 포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부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김용범 정책실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다각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라며 "조만간 열릴 한미정상회담에 관해서도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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