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크 음악의 전설 고 조동진을 기리는 추모 콘서트가 오는 9월 12일(금) 오후 6시, LA 가든 스위트 호텔 2층 뱅킷 홀에서 열린다. 고인의 8주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기획사 에이콤(대표 이광진)이 주관하며, 한인사회 문화예술인들과 올드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특별초청 무대로는 포크 듀오 쉐그린(이태원, 전언수)이 무대에 올라 조동진의 음악과 함께한 추억을 나누며 감동을 더한다. 이어 한인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연주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 피아니스트 김영균, 색소포니스트 주훈, 트럼페터 강진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민, 그리고 보컬 및 기타 연주자로 박강서와 주성이 출연해 조동진의 노래와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행사의 사회는 방송인 한미옥씨가 맡아 진행하며, 조동진을 기억하는 한인 문화예술인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모여 그를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와인과 간단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회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좌석 관계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문의는 (213)215-30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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