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강재준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강재준이 넘치는 식욕을 억제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강재준은 개인 SNS에 "지금 이게 미친듯이 먹고싶은데 1. 더 늦기 전에 먹고 내일 더 뛸까 2. 그냥 참고 잘까 3. ???? 여러분의 선택은???"이라며 라면과 김치 사진을 게재했다.
야밤에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을 올리자 동료 연예인들은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다. 장수원은 "먹어라 재준아. 김치 너무 맛있어보이네", 홍현희도 "김치 어디 꺼야?"라며 군침을 흘렸다.
특히 하하는 "더이상 열받게 하지마"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고, 팬들 역시 당장 먹으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강재준은 결국 참았다. 그는 28일 오전 개인 SNS에 "결국 난 참고 잤다. 라면 안 먹고 자길 진짜 잘했다. 근데 아침에 먹으려고 했는데 왜 아침엔 안 땡기지. 아침 수유를 마쳤어요. 이제 뛰고 맛있는 거 먹으로 가야지"라며 아들과의 훈훈한 일상을 공유했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최근 '아들 응급실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최근 부부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아프지 말자 현조야'라는 제목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아들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당시 아들은 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강재준과 이은형은 기록의 의미로 촬영을 진행한 것.
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영상으로 남겨둔 점에 대해 '과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두 사람은 지난 26일 '기유TV'를 통해 "마음이 아픈 와중에 촬영을 한 건 나중에 현조가 컸을 때 엄청난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그랬다"면서 "정말 긴급한 상황에는 못 찍었다. 아기가 잠들어서 찍은 거다.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너무 이해한다. 기록의 의미였다"라고 해명했다.
강재준은 2017년 4월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 후 지난해 8월 아들 현조 군을 품에 안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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