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9월 범죄 통계
▶ 대중교통 범죄 16.8%↓, 총격사건 29.7% ↓, 중절도는 2.4% 늘어

[출처=NYPD]
지난달 뉴욕시 범죄율이 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찰국(NYPD)이 1일 발표한 ‘2025년 9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주요 범죄건수는 1만591건으로 전년 같은 달 1만900건 대비 2.8% 줄었다. [표 참조]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하락으로 특히 전철 등 대중교통(Transit) 시설 내 범죄는 158건으로 전년 동월 190건 대비 16.8% 감소했다. 또한 총격사건은 64건 발생해 전년 91건 대비 무려 29.7% 급감했다.
NYPD는 “통계상 올해 가장 적은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며 “특히 3분기(7~9월) 총격사건은 총 216건으로 역대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간 뉴욕시에서 발생한 7대 주요 범죄유형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범죄 유형은 살인으로 24건 발생해 전년 동월 33건과 비교해 27.3% 줄었다.
이어 강간이 15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차량절도가 1,1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침입절도가 1,04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강도가 1,36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폭행이 2,49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각각 감소했다.
7대 주요 범죄유형 가운데는 중절도만 4,401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4% 증가했다. ‘공공주택단지’(Housing) 내 범죄도 49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은 “총격, 살인, 강도 및 기타 중대범죄가 수십 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뉴욕시의 공공안전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증오범죄는 전년 동월대비 20% 감소했다. 특히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전년 대비 100% 줄었다. 하지만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는 30건이나 돼 전년 대비 20%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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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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