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 김혜수, 세븐틴 디노 /사진=스타뉴스
역시 클라쓰가 다르다.
K팝 인기 아이돌부터 톱 배우까지, 수많은 국내 연예인들이 억 소리 나는 주택 매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를 약 142억 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2020년 8월 현대건설이 지은 고급 주거 단지로 뷔가 매입한 호실은 전용 면적 273.96㎡, 방 5개와 욕실 3개 구조로 구성됐다.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까지 총 29가구로 이뤄져 있고, 전 세대가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층고가 7m에 달할 정도로 높아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PH129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다. 실제로 국내 공시가격 1~2위를 다투는 최고급 공동 주택이다. 올해 5월 발표된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만 무려 172억 1000만 원에 달한다. 뷔 이외에도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거주하고 있다.
보이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디노는 성수동으로 향했다. 지난 6월 디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의 전용면적 195㎡ 한 세대를 90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면적대에서는 최고가(신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해당 매물은 등기부등본상 61억 6000만 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인 점을 감안하면 디노는 최대 56억 원 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갤러리아포레는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서울숲 3대장'으로 묶이며 성수동 일대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아파트다. 특히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현금 자산 100억 원 이상, 백화점 연간 쇼핑액 1억 원 이상 등 다양한 조건이 붙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김혜수는 한남동에 터를 잡았다. 그는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고급빌라 유엔빌리지 내 한남리버힐을 80억 원에 매입했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김혜수는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주택은 전용면적 242.3㎡로 방 4개, 욕실 3개 구조로 알려졌다. 김혜수는 한남리버힐 내 다른 가구에 살다가 같은 빌라 매물이 나와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리버힐은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김하늘, 태양·민효린 부부 등이 거주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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