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뮈제 앙상블, ‘제6회 자선음악회’
▶ 12월7일 롱아일랜드 한울림교회서, 한국일보 특별후원

10일 본보를 방문한 아뮈제 앙상블의 한윤미(오른쪽) 단장, 박연 서기가 내달 7일 열리는 자선음악회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합창단 ‘아뮈제 앙상블’(Amuse Ensemble·단장 한윤미)이 오는 12월7일 롱아일랜드 칼플레이스에 위치한 한울림교회(담임목사 김원재)에서 ‘제6회 자선음악회’를 연다.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자선 음악회에서 아뮈제 앙상블은 칼 오르프의 합창곡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 중 4곡을 비롯해 성가곡 ‘주의 동산으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셨다’, 가곡 ‘나물캐는 처녀’, ‘남촌’, ‘향수’, 흑인 성가곡 ‘How Excellent’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한다.
특히 올해 자선음악회는 새로운 음악 디렉터로 함께 하게 된 바이올리니스트 조셉 진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윤지우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윤미 단장 등 합창단원들은 10일 행사 홍보차 본보를 방문해 “23명의 단원들은 다른 음악회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며 정성스레 준비하는 공연인 만큼 이번 공연 수익금은 한인 청소년 사역에 힘쓰고 있는 뉴욕한인청소년센터와 우간다에 머물고 있는 수단 난민들의 식량 공급을 돕는 익투스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뮈제 앙상블은 매년 자선음악회 포함 정기 연주회와 하우스 연주회, 양로원이나 병원 위문 연주회를 펼치고 있고, 백화점 등 열린 공간에서의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아뮈제 앙상블은 현재 매주 화요일 오후 8시~10시 롱아일랜드 믿음장로교회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으며 찬양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상시 모집 중이다. 박연 서기는 “아뮈제 앙상블에 함께 하길 원하는 이들 누구나 환영하고 있으니 단원으로 함께 활동하는데 관심있는 이들의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장소:219 Westbury Ave., Carle Place, NY 11514
▷문의 917-533-0709, amusezensem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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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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