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넓은 땅이던 이 개척의 영역에서 우리는 2세들을 양육하고 성공을 빌며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고 또 살아나가야 할 나라의 운명을 이제 함께 겪고 살아야할 (미국) 소위 이민 2세들입니다.
자신의 조상이 살던 곳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의 ‘연’은 항상 있으나 현실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에서 부모들처럼 미래를 개척하기위해 모든 열정을 다해야 하는 2세들입니다.
삼성 이재용 회장의 아들의 군 생활은 모든 국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미 시민권자의 지위를 버리고 한국 군대에 복무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어느 어설픈 정치인(홍준표)은 ‘속지인’이라는 국뽕 가득한 법, 즉 미국에서 태어나도 한국인 핏줄이기에 한국에 아무런 연고가 없어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는 새로운 법을 만듭니다. 따라서 한국군대의 국방의 의무, 더하여 강제로 부여된 ‘이중국적자’ 라는 어쩔 수 없는 신분의 굴레가 씌워집니다.
이재용 회장의 아들이나 원정출산해서 미국 시민권자가 억지로 된 사람들은 한국인의 국적을 포기해서 미국 시민권 하나만 지키는 것이 간단합니다. 왜냐면 이들은 부모들의 삶과 생활의 기반이 다 한국에 있고 이들의 미래도 한국이며 언어와 문화가 다 이미 한국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이들은 다만 군 복무를 피하기 위해 타국의 시민권을 보유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들과 자신들의 삶의 기반과 미래가 철저히 현재 살고 있는 그 나라에 있는 2세, 3세들은 이 강제로 부여된 한국국민이라는 시민권 부여가 포기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도록 까다로운 절차를 만들어 놓은 족쇄에 불가합니다.
한국엔 출생 신고도 안 되어 있는 이들에게 한국 국적을 포기한다는 일은, 언어도 문화도 문외한인 우리의 자녀들이 한국의 공관과 교류해 부모님의 연고를 찾고, 출생신고하고, 또 다시 국적 포기를 해야 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이것을 아무런 국적의식도 없는 철없는 만 18세 이전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상의 빡빡한 계획표를 떠나 다른 문화(한국)와 접촉하고 또한 수많은 날들을, 심지어는 한국이라는 외국여행까지 해야 되는 일인데 이렇게 모국으로 여행한 기록은 국무부와 국방부에 남아 나중에 이중첩자로 오인될 수도 있는 부당한 오해를 받아 나중 중요한 요직으로 진급하는데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해외에서 태어나 한국과 과거 현재 미래까지의 아무런 연고가 없는 2세들을 진퇴양난에 빠트리는 법입니다.
이 2세들은 한국에게 그 무슨 권리를 주장한 적도, 혜택을 달라고 요구한 적도 할 계획도 또 한국에 귀환해 생활을 할 의지도 꿈도 없는 그야말로 외국 국적자들입니다.
홍준표라는 어리석은 정치인이 만들어놓은 모순 가득한 해외 2세들 미래 망치기법입니다. 국뽕정신에 가득한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출생해 미국으로 이민한 가수 유승준이 한국 국적을 쉽게 포기해서 군복무를 유기한 한 가지를 떠올리며 그 원한과 복수를 해외 출생 2세들 전체로 돌리며 참 잘 만든 법이라 칭송에 침이 마릅니다.
할아버지의 독립정신을 어릴 때부터 전승 받으며 성장한 나는 나라걱정과 선양을 항시 염두에 살며 문화와 전통을 이 파란머리 사람들에게 알리려 애쓰며 살았고 또 간절히 한국의 발전을 기도합니다. 그리고 해외출생 2세들은 또한 한국의 소중한 인력 인프라입니다.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 미래를 펼쳐야할 이들에게 어설픈 국뽕 정신으로 제발 패악질 하지 맙시다.
속인주의라는 법을 수정하여 만 17세까지 아무런 국적을 선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한국 국적을 말소하게 해야 합니다. 만일 만 18세가 넘었더라도 본인이 특별 선택을 하지 않는 한 한국의 국적을 자동 말소시켜 현재 살고 있는 나라를 택하게 해야 합니다.
이 2세들의 복수국적 문제에 모든 시간과 희생을 다하시는 전종준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uphill09@yahoo.com
<
레슬리 김 락빌, MD>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