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타운홀 미팅⋯200여명 참여 “트럼프와 싸울 강력한 대표 필요”

뉴욕 연방하원 6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척 박 예비후보가 첫 타운 홀 미팅을 갖고 있다. [척 박선거캠프 제공]
퀸즈 플러싱 등을 지역구로 하는 연방하원 6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척 박(박영철)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첫 타운홀 미팅을 갖고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 등 주요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척 박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퀸즈 잭슨하이츠 소재 캐밥킹 식당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은 2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서 진행된다.
척 박은 이날 “퀸즈는 주민들을 외면하는 대표자(정치인)가 아닌 퀸즈를 공격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맞서 주민들과 함께 싸워줄 강력한 대표자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의 바람을 외면한 체 침묵하는 정치인, 우리의 미래를 훔쳐가도록 내버려 두고 있는 정치인은 더 이상 우리의 대표자가 될 자격이 없다”며 그레이스 멩 현 의원을 직격했다.
그는 이어 ▲ICE 폐지를 비롯해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도입 ▲보편적 보육 강화 ▲거리안전 개선 ▲대중교통 현대화 등 자신의 주요 선거 공약을 발표하고 당선된다며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척 박은 오는 6월 치러지는 연방하원 6선거구(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 엘름허스트, 우드사이드, 포레스트힐, 큐가든 등)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그레이스 멩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척 박은 연방국무부에서 외교 영사로 근무하던 2019년 워싱턴포스트(WP)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가족분리이민정책을 맹비난하는 기고문을 실은 뒤 사표를 던져 미 주류사회에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지구당 대표로 활동 중인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의 셋째 아들로 뉴욕시 시의회 보좌관, 뉴욕시경제개발국 부사장 등으로 공직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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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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