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주, 한지상 /사진=스타뉴스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한지상을 둘러싼 성추문이 이어지며 뮤지컬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MBN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을 빠져나와 112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여파로 남경주는 재직 중인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부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됐다. 홍익대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두 차례 인사위원회가 열렸고, 현재 직위가 해제된 상태다. 관련 사안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남경주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SNS 계정을 폐쇄한 상태다.
남경주는 최정원, 박칼린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대부로 활동해온 그의 성추문은 업계 안팎에 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을 둘러싼 성추문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뮤지컬계 분위기는 더욱 뒤숭숭해졌다.
한지상은 2020년 여성 A씨가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지상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A 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한지상은 활동을 재개했지만, 캐스팅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일부 팬들의 하차 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한지상 측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강사로 초빙된 그는 학생들의 반발에 임용이 취소되기도 했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지난 4일 교내에 대자보를 게시하고 강사 임용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단순히 성균관대 졸업생이고 현역 활동 경력을 가진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을 안전하지 못한 강의실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결국 학교 측은 "향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교의 교육 환경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최선을 다해 문제를 개선해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과 감수성 안에서 교육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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