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성 [연합뉴스]
3월 A매치를 마치고 스완지 시티로 복귀한 엄지성(24)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스완지는 3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0라운드 원정에서 엄지성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3-3 무승부를 거뒀다.
2연패를 끊은 스완지는 승점 53(15승7무17패)로 리그 16위에 자리했다. 셰필드는 승점 51(15승6무19패)로 17위에 위치했다.
3월 A매치 평가전 2연전을 모두 소화한 엄지성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고, 2-3으로 뒤진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37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에덤 이다가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찔러준 패스를 엄지성이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엄지성은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팬들은 '엄, 엄, 엄!'을 연호했다.
올 시즌 엄지성의 3호골이다. 지난해 11월 프레스턴전에서 리그 첫 골을 넣었던 그는 지난 1월 12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호골을 넣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지성의 골 영상을 올리며 '약속 지키네, 잘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엄지성도 '약속 지켰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스완지는 전반 16분 구스타보 하메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뒤 전반 24분 잔 비포트니크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어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스완지는 셰필드의 공세에 밀렸다. 후반 8분 해리슨 버로스, 후반 19분 토머스 캐넌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30분 이다가 만회골을 넣었고, 7분 뒤 엄지성의 동점골이 터지며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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