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오른쪽) [로이터]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김민재(30)가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며 극장승에 일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오의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에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후 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 중인 뮌헨은 승점 73(23승4무1패)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64)와 승점 차는 9점이다.
3월 A매치 2연전을 풀타임 소화하고 뮌헨으로 복귀한 김민재는 한숨 돌릴 새도 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요나탄 타와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김민재는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 역습을 차단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동점골을 위해 수비 숫자가 줄어든 막판에는 홀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약 87분을 뛰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7%(56/58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을 기록했다. 다만 평점은 아쉬웠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2실점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듯 팀 내 중하위권 평점인 6.7을 부여했다.
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1분 만에 요한 만잔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26분 루카스 횔러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횔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슛이 김민재의 허벅지를 스치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뮌헨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6분 톰 비쇼프가 만회골을, 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동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8분 레나르트 카를이 역전골을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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