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 매드니스’(reefer madness)는 1936년 당시 사회문제로 떠오르던 마리화나를 추방할 목적으로 미국정부와 기독교계의 자금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계몽 영화다. 주인…
[2018-01-09]한 해가 저물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됐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솟아올랐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하던가.…
[2018-01-04]남북 관계 파탄은 박근혜 정부 비판자들의 단골 메뉴였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잘 풀려가던 남북 관계가 이명박 박근혜의 적대 정책으로 틀어지고 악화됐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2018-01-03]‘이면합의’란 겉으로 공개된 합의내용과는 다른 별도의 합의를 의미한다. 대개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이면합의를 하기도 하지만 ‘갑’의 위치에 서 있는 한쪽의 강력한 요…
[2017-12-28]서양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의 하나로 꼽히는 ‘오디세이’에 보면 오디세우스가 10년 간의 트로이 원정과 10년 간의 방황 끝에 집에 돌아오는 장면이 나온다. 20년의 세월…
[2017-12-27]‘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메리 크리스마스’냐, ‘해피 할러데이‘냐. 해마다 벌어져 온 크리스마스 전쟁이다. 예년에 비하면 다소 맥이 빠졌지만 올해에도 논란이 없던 것은 아…
[2017-12-26]큰 인기를 누리던 한국의 아이돌 그룹 멤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가 친구를 통해 남긴 유서의 내용으로 볼 때 상당기간 우울증에 시달려 온 …
[2017-12-21]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세계 경제의 뚜렷한 흐름 하나는 부의 편중이다. 미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어서 1989년 상위 10%가 차지한 미국내…
[2017-12-20]정말이지 그 용어가 다양했었다. 본래는 ‘친박’밖에 없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이명박과 박근혜 후보 가운데 어느 쪽에 줄섰느냐를 두고 의원 분류 개념으…
[2017-12-19]앨라배마 최대 도시인 버밍햄은 남북 전쟁 이후인 1871년 영국 이민자들이 세운 도시다. 도시 이름도 영국 제2의 도시인 버밍햄을 따 만들어졌다. 남부의 값싼 흑인 노동력을 이용…
[2017-12-14]2013년에는 80척의 낡은 배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해왔다. 연료통이 비어있다. 동력은 끊긴지 오래다. 훼손도 심하다. 더 끔찍한 것은 그 배들에서 백골만이, 때로는 부패해가고 …
[2017-12-12]대부분 사람들은 가주를 위협하는 자연 재해 하면 지진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 피해가 발생할 정도의 지진은 드물게 일어난다. 1906년 4,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
[2017-12-07]최근 도시마다 노숙자 문제가 심각하지만, 126년 전인 1891년 겨울 샌프란시스코에는 유난히 노숙자들이 많았다. 인근 바다에서 배 한척이 파손되면서 난민들이 떼로 몰려들었다. …
[2017-12-06]올해도 어김없이 구세군의 빨간 자선냄비가 등장했다. 세밑이 된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젖게 되는 상념은 덧없이 흐르는 것이 세월이라는 삶의 무상함이다. 그 덧없는 세월을 성당(…
[2017-12-05]1945년 8월 유럽에서의 전쟁은 끝났지만 아시아에서는 동남아와 태평양의 섬들을 모두 잃고도 일본은 결사항전을 부르짖고 있었다. 항복을 받아 내기 위해서는 일본 본토 침공이 불가…
[2017-11-30]추수감사절 지나면서 줄줄이 ‘~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인 금요일은 블랙 프라이데이, 그 다음 날은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 일요일 하루 숨 돌리고 나면 …
[2017-11-29]‘Scary Theocracy!’ - 지난해 11월, 그러니까 최순실 게이트로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 한국 상황과 관련해 미국언론이 붙인 기사제목이다. 번역하면 ‘오싹한 신정체제’…
[2017-11-28]로버트 무가베는 1924년 남부 로데지아 쿠타마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쿠타마 대학과 포트 하레 대학을 졸업한 후 학교 교사로 일했지만 흑인이 절대 다수인 나라가 영국 식민…
[2017-11-23]김정은의 공포정치가 재가동 되고 있는 것인가. 황병서가 사라졌다. 김원홍도 안 보인다. 이와 함께 대두되고 있는 관측이다. 황병서는 군내 최고 권력기관인 북한군 총정치국 국장이다…
[2017-11-21]대부분의 남녀는 자기 또래의 이성에 끌리게 마련이다. 나이가 비슷해야 공통의 관심사를 갖기 쉽고 대화 상대로도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수지만 일부는 자기보다 훨씬 어린 사람에…
[2017-11-16]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