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두 가지 방법, 머리를 쓰느냐 힘을 쓰느냐 둘 중에 하나를 잘 선택하면 된다고 믿어왔다. 허약체질이라는 말을 듣고 자란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이 선택이 얼…
[2019-11-12]2019년 뉴욕 마라톤대회가 끝났다. 올해도 우승은 모두 아프리카 마라토너들이다. 군살이라곤 한 점도 찾아볼 수 없이 마른 체격, 그러나 발걸음을 뗄 때마다 움직이는 이들의 근육…
[2019-11-11]가톨릭 신자인 나는 위령성월인 11월이 되면 먼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생각하게 된다. 특히 11월의 둘째 날은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이라 특별 미사를 드린다. 봉헌…
[2019-11-09]작은 나비의 날갯짓 한번이 대기의 영향을 끼쳐 마침내 폭풍우를 불러오는 것을 나비효과라고 한다. 내 작은 행동 하나, 선택 하나, 신념 하나가 연쇄 작용을 일으켜 누군가의 인생에…
[2019-11-07]육아에 시달린다는 핑계로 남편에게 이유도 없이 짜증을 낼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생각은 아마 두 가지인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종일 육아에 시달리고 …
[2019-11-06]개천에서 용이 난다? 전에는 가능한 이야기였지만 점점 더 불가능한 일이 되고 있다. 금수저 아이들은 가정교사를 집에 모셔 놓고 배우고, 예능도 운동도 최고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배…
[2019-11-05]처음 미국에 오게 되었을 때 내 마음을 흥분하게 했던 것 중 하나는 영화에서 보았던 그 장소에 직접 가볼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가고 싶은 곳은 금문교가 있는 샌프란…
[2019-11-04]삐빅- 알람 소리에 놀라 눈을 떠보면 벌써 어스름한 새벽이 찾아와 있다. 서둘러 출근 준비를 마치고 사과 한 알을 챙겨 집을 나서면 서늘한 새벽 공기와 아침 내음이 뒤섞여 끝까지…
[2019-10-31]토요일 아침 6시경에 ‘카톡’ 소리에 눈을 떴다. 매일 보내주다시피 하는 분이 너댓 분 있는데, 오늘은 오리건 주에 사는 친구가 첫인사를 보내온다. 잠시 후에는 LA 친구, 그리…
[2019-10-30]주부 경력 50년이면 무엇이 언제 필요하게 될지 미루어 짐작하게 되니, 작은 것 하나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이 나의 오래된 습관이다. 이렇게 해서 모아둔 크고 작은 플라스틱통과…
[2019-10-29]오래 전 첫째와 둘째를 낳았을 때, 신생아를 들여다보면서 ‘갓 태어난 인간이란 너무 작고 약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구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 송아지도 태어나자마자 곧 혼자…
[2019-10-24]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과 관련된 일들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이 요동쳤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진보와 보수의 골이 더욱 깊어지지 않았을까 염려스럽다. 남과 북으로 이미 두 동강 난…
[2019-10-17]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활성화 돼 있어서 요즈음도 종종 소식이 온다. 은퇴 후 대부분의 친구는 엇비슷한 생활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저 세상으로 떠난 친구도 늘어간다. 10여년…
[2019-10-16]어느 가정이나 부엌이 있고 부엌을 보면 많은 그릇들이 쌓여있다. 그릇은 목적에 따라서 크기와 모양이 다르다. 자연의 이치도 그러하다. 형상이 다른 무수한 식물들과 강, 그리고 산…
[2019-10-15]조선시대 대학자 퇴계 이황은 어느 날 조부 제사를 위해 큰 형님 집으로 갔다. 방에는 정성껏 차려진 제사음식이 가득했는데 제사상 위에 놓여있던 배가 갑자기 굴러 떨어졌다. 이때 …
[2019-10-09]“작은 산불이 자주 일어나지 않은 오래된 숲은 극도로 위험하다. 노령화된 나무들이 젊은 나무로 대치되지 않아서 숲의 자연적인 조절기능이 방해를 받는다. 자연의 대참사를 막으려면 …
[2019-10-08]백세시대라는 요즘,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 가 내 관심 주제로 자리한지 오래이다. 건강은 문제가 없을 거라는 전제 하에 지금의 기억력과 활동성, 외모까지 잘 유지하면서 내 삶…
[2019-10-07]얼마 전 우연히 지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말 욕심이 많은 것 같은 어느 분과 처음 만나게 됐다. 계속 듣다가 한계에 다달았다. 한참 높은 연배이고 처음 뵌 분이라 예의상 듣고는 있…
[2019-10-02]‘엄마는 자동차의 점프스타터 같은 존재’라는 문장을 영어 어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다. 매일 아침 남편과 아이들을 깨워 하루를 열어주는 주부의 일상을 비유한 말이자 늘 보이지 않는…
[2019-10-01]“죽음의 수용소에서, 이 생생한 실험실이자 시험장에서, 나는 일부는 돼지처럼 행동하고, 일부는 성자처럼 행동하는 것을 목격했다. 사람은 자신 안에 두 가지의 가능성을 모두 갖고 …
[2019-09-30]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김광수 / 한국일보 논설위원
오탁번
옥세철 논설위원
조옥규 수필가 
초대형 눈폭풍 ‘펀’(Fern)이 미 동북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이후에도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폭설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뒤따…

워싱턴 지역에 한파와 함께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폭설이 내렸다. 기상국은 DMV(워싱턴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전역에 26일 오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연방 요원의 30대 남성 총격 사망 직후 국토안보부의 ‘제 식구 감싸기식’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