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가수이자 시인 밥 딜런은 1962년 발표한 곡 ‘에밋 틸의 죽음’에서 억울하게 살해당한 흑인 소년의 이야기를 읊조렸다. 소년의 죽음은 1950~1960년…
[2022-12-29]“그는 지구를 구하기를 원하면서 동시에 인류가 살 수 있는 새로운 지구를 가져다줄 사람입니다. 광대이자 천재, 관종이자 선지자이며, 사업가면서 쇼맨이기도 합니다. 그는 토머스 에…
[2022-12-29]오슬오슬 추운 겨울 아침엔 월남국수다. 얇게 채 친 양파에 숙주, 스리라차를 곁들이면 환상조합이다. 뜨건 국물을 후루룩 찹찹찹. 친한 사람끼리 함께 하는 아침엔 프렌치토스트? 오…
[2022-12-29]인간은 만물의 영장이요 최고의 피조물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무리 막대한 권력을 가졌어도 생명이 있는 것을 함부로 죽이거나 훼손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전쟁이…
[2022-12-28]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대통령후보로 지명할까? 아니면 론 디샌티스를 택할까? 지금으로선 짐작조차하기 힘들다.다만 한 가지, 우익 포퓰리스트인 디샌티스를 현실을 부정하는 편…
[2022-12-28]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우리의 지갑을 얇게 만든 고물가 인플레이션에서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최근에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 등 올해도 많은 일이 있었다. 연방대법원은…
[2022-12-27]필자는 지난 2019년 칼럼을 통해 트럼프가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민간 영웅의 반열에 올랐다고 쓴 바 있다. 트럼프의 온갖 거짓말과 부패, 성차별과 사기는 그에게 상처를 입히기…
[2022-12-26]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6월 고등 군사교육기관 졸업생들과의 화상 면담에서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사르마트의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면서 실전 배치 계획…
[2022-12-26]지난여름 미주한국일보 주최로 아마추어 사진공모전이 있었다. 화상이 뛰어난 핸드폰 덕에 이제는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고 이를 발표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나도 지난 5월 유타주의 …
[2022-12-26]기대, 환호, 공포….불과 십여 일 만에 변해가고 있는 중국 내 분위기이다. 철통같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사실상 철폐하고 ‘위드 코로나’ 전환에 나선 후 중국은 혼란에 …
[2022-12-23]2012년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말실수로 곤욕을 치렀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선거인데 여지를 좀…
[2022-12-22]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전쟁이 1면 머리기사였던 때를 기억하는가? 현 시점에서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더 이상 신선하지도, 흥미롭지도 않다. 체제전복까지 시도한 인사가 보호주의라는 게…
[2022-12-21]1970년 뉴욕, 한 프랑스 청년이 택시에 올라탔다. 청년이 택시 기사와 대화를 나누며 ‘프랑스 하면 딱 떠오르는 게 뭐냐’고 묻자 ‘크리스찬디올’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택시 기…
[2022-12-19]피델 카스트로가 쿠바혁명에 성공한 1959년 이후 많은 국민들이 독재를 피해 쿠바를 탈출했다. 1980년 4월 수도 아바나에 있는 페루 대사관에 들어가 망명 의사를 밝힌 젊은이들…
[2022-12-15]‘기분’이란 은근하면서도 강렬하고 때때로 우리를 압도한다. ‘어제 밤 술 마실 땐 기분이 좋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기분이 별로네.’ 자주 듣는 이야기다. 기분이 좋으면 평소 싫어하…
[2022-12-15]실망스런 중간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공화당 엘리트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문제”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한때 트럼프의 나팔수였던 머독 미디어 제국까지 전직 대통령을 박대했다. 정…
[2022-12-14]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길거리가 화려해지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정리하는 각종 저녁모임 등으로 자칫하면 음주운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2…
[2022-12-13]2005년 밥 아이거는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로 지명되자마자 스티브 잡스 애플 CEO에게 만남을 청했다. 아이거는 “모든 음악을 아이팟에 저장해 듣고 있는데 컴퓨터로 T…
[2022-12-12]7년 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국은,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경험했던 한국의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왔다는 안도감보다는 새로…
[2022-12-12]2019년 12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르트스트림 2 관련 기업을 제재하는 국방수권법 서명이라는 초강수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2022-12-08]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