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깡패 국가가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납득 가능한 그럴듯한 명분도 없으면서 살상극은 이어지고 있다. 인격에 비해 주먹이 …
[2022-03-15]여름 올림픽에 양궁이 있다면, 겨울 올림픽에는 쇼트 트랙이 있다. 올림픽 성적만 놓고 보면 이 두 종목은 한국으로서는 국기라고 해도 될 정도다. 한국은 쇼트 트랙 최강국이었다. …
[2022-02-15]미주 한인이민은 출발지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로 120년이 된다. 1902년 12월22일 일본 선박 겐카이마루를 타고 제물포를 떠난 하와이 이민 1진은 121명이었다. 일본에 도착…
[2022-01-18]캘리포니아는 한 때 전복으로도 유명하던 곳이다. 메인의 바다 가재, 메릴랜드의 게(블루 크랩)처럼 캘리포니아 하면 전복을 떠올리던 때가 있었다. 직경 20cm가 넘는 대형이었다.…
[2021-12-21]외국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은 또 다른 외국 같다. 전해지는 일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적지 않다. 늘 한국 뉴스를 접하니 한국을 잘 알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뉴스는 주…
[2021-11-16]주말산행 중에 느닷없이 큰뿔 산양(Bighorn Sheep) 일가족과 맞닥뜨렸다. 산 모퉁이를 도는 순간 딱 마주쳤다. 서로간의 거리는 불과 20~30미터. 이 야생양 한 두 마…
[2021-10-19]오래 짓눌려 살았다. 뭣 좀 시원한 이야기 없습니까. 바이러스에 지친 사람들이 묻는다. 얼마 전 남가주의 두 한인이 2박3일 몽블랑을 도는 알프스의 등산로를 뛰고 왔다. 거의 …
[2021-09-21]기계체조 도마는 출발에서 착지까지 4초 정도에 경기가 끝난다. 올림픽 도마 선수의 4년은 이 4초를 위한 것이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1초 준비에 1년을 쓰는 셈이다. 메달을 딴 …
[2021-08-05]아쉬운 것 중 하나는 남가주에는 강이 없다는 것이다. 강변 찻집, 이런 한적한 이름을 들은 적이 없는 듯 하다. LA 강이 없는 것은 아니나 바닥이 시멘트로 발라져 있다. 홍수에…
[2021-07-29]미국에서 경비가 가장 삼엄한 감옥은 콜로라도의 플로렌스 인근에 있다. ADX 플로렌스로 불리는 이 연방 교도소는 수감중에 한 번이라도 해를 볼 수 있다면 행운이라는 말이 있다. …
[2021-07-22]팬데믹에도 미국인들의 자선기부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기부액은 모두 4,710억달러. 인플레를 감안해도 그 전해 보다 4% 가까이 늘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빙USA재…
[2021-07-15]걱정했던 대로 인도발 델타 변이는 빠른 속도로 세를 넓혀 가고 있다. 이른바 ‘돌파감염’도 걱정이지만 더 문제는 아직 접종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다. 백신이 없어서 못 맞는 …
[2021-07-08]팬데믹은 경제에도 뜻밖의 변화를 가져 왔다. 팬데믹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 변화가 일시적인 것인지, 영구적인 것일지 판단하기 어렵다. 성급한 판단은 유…
[2021-07-01]이대로 잠잠해졌으면 좋겠는데 코로나는 영국발 변이보다 전파력이 60%나 강하다는 인도발 델타 변이를 확산시키고 있다.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내려 놓았던 마스크를 도로 꺼내 쓰는…
[2021-06-24]지금은 칼폴리 포모나의 사우스 캠퍼스가 된 300여 에이커(3530 Pomona Bl. Pomona)에는 원래 발육장애인 시설인 랜터만 센터가 있었다. 지난 1927년 당시 퍼시…
[2021-06-17]동네를 걷다 보면 앞마당을 절수형 정원으로 바꾼 집들이 눈에 띈다. 잔디 대신 미니어처 사막 풍경이 펼쳐져 있다.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다. 몇 년전 가뭄이 심각할 때 당국은 …
[2021-06-10]미국에서 태어난 2세들이 미국 군대가 아니라 한국 군대 문제로 고민한다는 것은 난센스 같지만 현실이다. 한국의 국적법과 병역법이 그렇게 되어 있다. 원래 그랬던 건 아니다. 이른…
[2021-06-03]다음달 15일이면 캘리포니아의 경제는 완전히 정상화된다고 한다. 지난 1년3개월은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웅크려 지냈던 기억밖에 특별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백 투 노멀’은 선언…
[2021-05-27]전현직 대통령이나 수상이 부패혐의로 조사받고, 기소되고, 심지어 감옥까지 가는 예는 드물지 않다. 정치 후진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니콜라스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얼…
[2021-05-20]캐나다에는 3번째 봉쇄령이 내려져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병원 중환자실은 포화상태고, 주 경계선이 차단된 곳도 있다. 인구 5배 …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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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