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나는 시인이 못 되므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서울역 앞을 걸었다.저녁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
[2024-01-02]브루킹스 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경제적 불평등’을 꼽았다. 경제적 불평등이 사회적 불만을 키우고 정치적 양극화와 포퓰리즘적 민족주의를 부추…
[2024-01-02]2024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은 가고 새해라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렸다. 앞으로 다가올 360여 새로운 날들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 새하얀 시간의 백지 속에…
[2024-01-02]코로나로 전 세계의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한국의 2021년 수출은 무역규모 사상 최대인 6,445억 달러에 무역수지 294억 9,000만 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2024-01-02]나의 새해 결심들1. 살빼기(오젬픽?)2. 금주3. 현명하게 먹기4. 민주주의 구하기!5. 관둬, 계속 마시기
[2024-01-02]미 건국 이래 가장 중요한 사건을 하나 들라면 남북 전쟁을 첫 손가락에 꼽아야 할 것이다. 1861년부터 1865년까지 계속된 이 전쟁으로 죽은 군인 수만 60만명이 넘는데 이는…
[2024-01-02]12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올 한해가 곧 저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면서 또는 즐기는 와중에서도, 마침내 축제를 끝내고서는 더욱더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된…
[2023-12-30]어느덧 세월은 흘러 2023년도 마지막 캘린더 장이 달랑 달랑 떨어질까 말까 간신히 붙어있으며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연상케 하고 있다. 거리에서는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
[2023-12-30]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해 생전 처음으로 2주간 태국과 타이완을 다녀왔다. 이 세상에서 제일 온순한 동물이 코끼리라더니 세상에 내가 코끼리를 어루만지…
[2023-12-30]투구를 쓴 검사들의 칼놀림을 보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 한순간 서로 공격했는데, 심판은 한쪽의 손을 들어준다. 심판은 공격 이전부터 누가 상대의 중단세를 흩트리고 공…
[2023-12-29]며칠 전 YTN에서 최근에 슈링크플레이션이 심해져서 곧 정부가 규제에 나설 것이란 보도를 보았다. 정부의 설명에 의하면 슈링크플레이션은 정직한 경영방식이 아니며, 이러한 기업들의…
[2023-12-29]한 해가 저물어간다. 벌써 다가오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인사말을 나눈다. 용감하고 강하며 권위와 풍요를 상징하는 용과 같은 한 해가 되라고. 푸른 용이 비상하는 연하장 카드…
[2023-12-29]세상은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저곳에서 혼동과 혼란, 대립과 갈등이 생기게 된다. 어떤 때는 영원히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지금 …
[2023-12-29]차고 넘치는 물질과 범람하는 정보속에 열심히 뛰어다니면 뭔가 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모두들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 순간까지…
[2023-12-29]기후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경제·군사 안보 확보를 위한 북극 쟁탈전이 한층 격화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러시아·핀란드·노르웨이 등 8개 국가가 영유권을 확보한 북극이 주목받는 …
[2023-12-28]기독교(천주교·개신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통 성지인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불과 10㎞가량 떨어진 베들레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속한 이곳은 예수의 탄생지로 유명하…
[2023-12-28]음주의 계절이기도 했던 연말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친구와 동창, 직장과 동호회 모임 등이 이어진 12월에는 술 마실 기회가 잦았다. 곳곳에서 ‘위하여’ 와 ‘쨍그랑’ 잔 부…
[2023-12-28]날카롭게 불고 달아나는 겨울바람에 문풍지가 울고 있다. 저녁밥을 짓고 난 아궁이에서 담아놓은 화로불이 아직도 기세가 좋다. 동구 밖 멀리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에 화롯불 위에 …
[2023-12-28]지정운전자 없이 파티하러 나갔다간?다음 3가지가 언제든 가능…
[2023-12-28]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