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해도 미국은 제국에서 멸망한 로마의 흥망성쇠와 비유되며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를 풍자하여 대중잡지 표지에 한줄기 눈물이 뺨을 적시는 자유의 여신상. 일…
[2017-05-31]탄핵이란 한자는 매우 어려운 말로 따질 탄(彈)과 캐물을 핵(劾)을 쓴다. 일반적 절차에 따른 판결이 곤란한 대통령 국무위원 법관 등 고위 공무원을 국회에서 소추하여 해임 혹은 …
[2017-05-30]투명 립글로스만 바르다 금년 새해부터 빨간 립스틱을 바르기 시작했다. 어느 날 문득 거울에 비친 창백한 나의 입술이 눈에 거슬리며 이제 뭔가의 도움을 받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2017-05-27]봄의 소리가 어느덧 창문 틈으로 내 얼굴을 스친다. 깊숙한 몸속에서 동면하고 있던 세포가 꿈틀 거리며 기지개를 편다. 창밖을 보니 나뭇가지에 파릇파릇한 새 잎들이 햇병아리를 보는…
[2017-05-27]2018회계연도 예산안은 4조 1,000억 달러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 스탬프 예산을 1,930억 달러 삭감했다. 그리고 대학생 학자금 지원예산을 1,4…
[2017-05-27]자전거 한 대가 생명 줄이 되어 펼쳐지는 한 편의 영화가 있다. 1948년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자전거 도둑(The Bicycle Thief)이다. 루이지 바르톨리니가 원작자이며…
[2017-05-27]오는 29일은 연방공휴일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3일 연휴인데다가 바비큐 시즌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전개되는 시점이다. 사는 지역에 따라 기념행사나 퍼레이…
[2017-05-26]겨우내 주인없던 빈 화분에 보라색 꽃대가 올라오고 우거진 풀섶 사이로 이름모를 하얀 꽃이 피었다 사라진다. 남쪽에서 들려오는 꽃 소식에 겨우 새순을 내민 앞 뜰의 나무를 들여다…
[2017-05-26]이번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국민들이 많이 성숙하고 현명하다는 것을 느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고 진보니 보수니 그리고 지역감정 없이 하나가 된 모습…
[2017-05-25]오는 29일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는 우리 한인들에게도 뜻 깊은 날이다.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군인들을 기억하는 이 날에 소위 잊혀진 전쟁, `코리…
[2017-05-25]“일단 사람 많은 데는 안 가는 게 상책이야!” ‘묻지마 테러’가 일어날 때 마다 지인들과 친구들과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누는 말이다. 이번에는 영국 맨체스터의 한 여자 유명가수 …
[2017-05-25]한인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쉼터 ‘뉴욕 나눔의 집’이 퀸즈 플러싱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운영이 쉽지 않아 한인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다. 22일 문을 연 …
[2017-05-25]눈부신 햇살, 맑고 신선한 공기, 사방에 온갖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 그야말로 ‘계절의 여왕’ 답게 화사하고 찬란한 5월, 사랑과 따뜻함의 상징인 어린이 날, 어머니날, 스승의 …
[2017-05-24]세상이 시끄럽다. 화사한 5월이어야 하는데 날씨마저 춥고 우중충하다. 최순실 박근혜 사건은 어디 먼 시골에서 벌어진 아줌마들의 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미국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
[2017-05-23]필자의 사무실이 광화문 네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 일대는 매우 익숙한 나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광화문(光化門)은 서울에 가 본 사람은 누구나 안다. 문재인 새 대통령이 “나는 …
[2017-05-22]5월은 골프 즐기기 참 좋은 계절이다. 골프는 동반자가 중요하다. 동반자의 분위기와 성격은 그날의 실력발휘를 좌우한다, 스코어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마추어 주말골퍼면 더욱 그렇다…
[2017-05-22]봄산의 정기가 그윽한 블랙락 마운틴에서 산인들의 시산제를 올리는 날이다. 유난히 길었던 올겨울 오래 기다렸던 봄은 언제나 새롭게 다가오는 새봄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어느덧 일년이…
[2017-05-20]한국에는 5월5일이 어린이 날이어서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의 날을 즐길 수 있도록 국가 공휴일에다가 올해는 그 다음 날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하여 일요일까지 4박 5일이 어린이들…
[2017-05-20]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의 기쁜 시기 사이에 어머니의 날이 들어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느님의 다른 이름은 사랑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닮은 사랑은 어머니의 사…
[2017-05-20]아침에 집을 나오기 전 한국서 보내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가정과 가족 그리고 아이 낳기에 관한 프로를 보았다. 보면서 한국사회의 젊은이들이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대…
[2017-05-20]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칠십 평생 살면서 이런 물은 처음이여, 처음.”하늘에 구멍이 났나 싶을 정도로 쏟아지던 비가 그친 18일 충남 예산군 하포리 2구. 흙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