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돈/법정통역관 오늘 같은 국제화 시대에 영어는 이제 더 이상 외국어가 아니다. 나라의 공무원이나 국제관계의 일을 다루는 민간에게도 영어는 이제 한 공용어일 뿐이다. 나아…
[2004-05-24]남진식/MD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운명을 지니고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때로는 예기치 않던 모멘텀으로 인해 운명의 변화를 숙명적으로 맞게 되기도 한다. 위암수술…
[2004-05-24]짐 호글런드 미국은 최근 아메드 찰라비에게 계속 경고를 보내왔다. 그가 이끄는 이라크 국민의회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했는가 하면 “미군의 힘 맛을 볼 수도 있다”고 경고하…
[2004-05-24]제임스 스타인버그·마이클 오핸런 미국의 이라크 정책은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정책이 성공하려면 이라크 인들이 우리 존재를 원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점점 더 사실이 아닌 …
[2004-05-20]미군의 이라크 포로학대 사건으로 유명해진 여성이 있다. 여군 린디 잉글랜드 일병이다. 담배를 입에 물고 벌거벗은 이라크 포로들의 성기를 손으로 가르키는 그녀의 포즈는 어글리 아메…
[2004-05-20]백순 요즈음 이라크 포로학대 사건으로 가장 직접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현 미국 국방장관인 도날드 럼스펠드일 것이다. 장관직 사임의 의견까지 나왔지만 “그는 휼륭한…
[2004-05-20]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될까. 북한은 끝장이다. 한국은 자칫 회복 불능의 중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한국이 결국 이기기는 이긴다. 그렇지만 그 피해가 너무 커 피로스(…
[2004-05-19]이라크 사태가 꼬여가자 이라크 민주화를 포기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제는 이라크가 중동에서 정치적 자유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부시 행정부…
[2004-05-19]서효원/VA 파리가 괴롭히면 우리는 파리채로 사정없이 잡는다. 그리고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파리도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는 경우가 있다. 태평양의 어떤 …
[2004-05-19]김동찬/뉴욕유권자센터 한인동포사회는 그동안 쉼 없는 유권자 등록활동을 전개하여 왔고 이제는 상당한 수의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였다. 문제는 여기서 멈출 것이 아니라 모두…
[2004-05-19]추운 날씨에도 거르지 않던 아침산책이 흐지부지 되기 시작한 것은 여행 때문이었다. 여행지에서 아침 산책은 어렵다. 주위에 경관이 좋은 산책로가 있어도 그림의 떡이다. 기실 호텔에…
[2004-05-18]김병국 4년을 이끌어오던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rea)안이 지난 2월16일 국회를 찬성 162표 반대 71표 기권1표로 통과했다. 우리나라는 사과…
[2004-05-18]김낙영 신문지상을 통해 구상 시인의 귀천(歸天)소식을 접했다. 항상 소탈하고 격의 없는 대인관계로 그의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으면…
[2004-05-18]권정희 미주본사 논설위원 우주인이 진공에서 우주 유영하는 모습을 보면 태아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과거에는 유영시 탯줄 같은 케이블로 우주인과 우주선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2004-05-17]이숙녀/수필가 요즈음 아침저녁으로 우리 집에서 나오는 프렌치 혼의 빽빽대는 소리가 온 동네를 시끄럽게 만든다.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이 그동안 직장 일로 시간을 낼…
[2004-05-17]윌리엄 파워스/LA타임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13일 바그다드를 방문해 미군들을 모아 놓고 “나는 신문 읽기를 중단했다”고 말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것은 농담이다…
[2004-05-17]‘러시아의 꼭두각시’인 체첸 대통령을 살해한 분리주의자들의 폭탄 시위, 스페인에서 열차를 폭파시킨 지하단체의 무력 시위, 미국인을 참수한 이슬람 과격파의 처형 시위 등 최근 발생…
[2004-05-16]1951년 1.4 후퇴 때 나는 어떤 복잡한 연유로 한국군 방첩부대(CIC)의 한 분대에서 한 두어 날을 지낸 경험이 있다. 중공군과 괴뢰군이 계속 남하하고 있어 곳곳에서 치열한…
[2004-05-16]노명섭/MD 요즈음 한국 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개혁이란 말이 너무 많이 나온다. 지금 정치인들이 말하는 개혁이란 정치제도와 이념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 같이 들린다. 이…
[2004-05-16]‘움직이면 돈’이라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날 때도 없다. 개솔린 값이 치솟아 주말에 샤핑 몇 군데 다녀와도 5~6 달러는 쉽게 없어진다. 11일 현재 미 전국 주유소의 갤론당 …
[2004-05-13]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