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월요일은 미국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전쟁의 영웅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로 지키다가 1970년대 미 의회가 …
[2020-02-12]“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계수나무 한나무/토끼 한마리”.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 속의 달나라의 토끼가 실제로 있어서 달나라에서 뜨고 지는 지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2020-02-12]핵협상 교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전선은 조용하다. 도발이나 격렬한 수사적 공세도 없다. 평양은 내부 과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당과 정부조직을 재정비하고 일꾼들의 물갈이…
[2020-02-11]대보름날 밤 휘영청 워싱턴을 환하게 비춰주는달님 앞에 섰습니다나의 온 몸과 마음을 열어신비로운 달님을바라보고 있습니다하루종일 힘주고 있던 어깨와눈매, 꼭다문 입매그리고 모난 마음…
[2020-02-11]피트 부티지지, 이름도 좀 생소하며 발음은 그에 걸맞게 쉽지가 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디애나주 소도시인 사우스 밴드(South Bend)시장에 불과한 약관 38세의 정치 신…
[2020-02-11]희망의 새해를 맞은 지도 한 달이 지났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항상 어딘가 희망을 바라보는 우리들 자신이 다행스럽기도 하고 또한 지나간 날들처럼 그날이 그 …
[2020-02-10]장면 1: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리정혁이가 서울에 왔다. 철책을 넘어 무작정 남으로 그가 내려왔다. 행글라이더를 타다 기류에 휘말려 북한으로 넘어간 윤세리는 북한 리정혁 …
[2020-02-10]주식시장에는 공포와 탐욕지수(Fear & Greed Index) 라는 것이 있다.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 그냥 속설이 아니다. 때로는 원숭이가 무작위로 찍는 투자종목보다 못한…
[2020-02-10]함박으로 퍼붓듯이복스럽게 쏟아지는 눈 꽃송이샤방 샤방 하늘에서그리움 안고 내린다왠지 첫눈은 아련한 그리움소리 없이 쌓이는 눈 속엔메주콩 실에 꿴 추억이 추녀 끝에 매달린 고드름…
[2020-02-10]최근에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미래 지향적인 한국학교 방안’ 이라는 주제 아래 3명이 발표했는데, 나는 20년 동안 …
[2020-02-09]지금 온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서 우한폐렴이라고 하고, 의학명칭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는 이 바이스러는 중…
[2020-02-09]오늘은 조금 기술적인 부분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활발해 지면서 집을 늘려서 가거나 가족이 줄어들면서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생긴다. 한마디로 “팔고…
[2020-02-06]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2020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월에 접어들었다. 2월의 화두는 단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우한폐렴, 신…
[2020-02-06]매년 겨울이면 따뜻한 곳을 그리워하며 한국 사람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시니어타운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다. 많은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를 앞두고 ‘이쪽으로 갈까나 저쪽으로 갈까나 어느…
[2020-02-06]하얀 잔설 속에빨간 홍매화뽀송뽀송 버들개지 발밑을 간질이며조잘조잘 흐르는 도랑물추억을 안고 흐른다아지랑이 콧노래 부르며초록색깔 동산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동산에서우리는 그 때 그랬…
[2020-02-06]‘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녀 시절, 내 친구 정숙이는 묵향이 가득 담긴 그녀의 좁은 방에서 붓글씨를 자주 썼다. 먹물을 듬뿍 찍은 붓으로 하얀 한지에 윤동주의 …
[2020-02-06]가을바람 선들선들 살갗을 스치네 초생달은 붉은 노을 지기도 전에 가냘픈 자태로 떠오르네 좀 더 있으면 모든 나무들이 울긋불긋 색동옷을 입겠구나이때는 초생달의 힘없고 처량한모습…
[2020-02-06]하루가 이와 같이 지나가도 좋은 것인가?조근조근 내리는 밖의 빗소리에 잠에서 깬 모양이다. 밤 새도록 내린 모양새다.한 겨울에 웬 비람! 구정 이라는데, 차라리 함박 눈 이었으면…
[2020-02-06]눈이 오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스물을 넘긴 나이에 힘든 입산출가를 결심하고 싸락눈 내리는 어느날에 목포 유달산 자락을 넘어 통영 미래사에서 발길을 멈추었다는 법정스님이 생각난…
[2020-02-06]얼마전 한국의 지인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하여 소통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홀수 해에 태어났기 때문에 홀수 해에는 꼭 정해진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2020-02-05]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27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10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후보들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27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AP 통신과 현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