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외야수 브라이언 자일스가 내셔널리그 주간 MVP로 선정됐다.
자일스는 지난 한주간 동안 홈런 3개를 포함 20타수 8안타, 12타점, 타율 4할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올시즌 8일 현재 홈런 8개에 108타수 38안타로 .352의 고타율을 기록중인 자일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이어리츠는 지난주 5승1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난주 31타수 12안타(홈런5개)를 기록한 터론토 블루제이스의 외야수 호세 크루즈 주니어가 선정됐다. 8일 현재 홈런 13개로 저메인 다이(캔사스시티 로열스) 등과 함께 홈런더비 공동선두에 올라있는 크루즈 주니어는 기량이 가장 향상된 메이저리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국내 최대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CBS sportsline(http://cbs.sportsline.com)’이 지난주성적과 야구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매주 월요일 발표하는 파워랭킹에 따르면 브레이브스는 지난주 15연승을 저지 당하고 3승3패로 부진했지만 방망이와 마운드가 리그 최강임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지난주 5승1패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가 올랐으며 3위에는 지난주 4위에서 한단계 오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랭크됐다.
김선우(보스턴 레드삭스) 가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지역언론들이 연일 "김선우를 메이저리그로 올려보내야 한다"는 기사를 싣고 있는 가운데 페드로 마티네스의 출전정지로 그의 메이저 데뷔전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지’는 8일자 기사에서 "마티네스의 빈자리 때문에 로테이션을 4명으로 돌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스케쥴이 빡빡하다. 제6의 선발이 필요하고 현재 시점에선 트리플A에서 맹활약중인 김선우가 ‘승격’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헤럴드’지도 이보다 앞선 6일자에 "장미(제5선발 로즈를 의미)가 시들면 태양(Sun: 김선우를 의미)이 떠오른다(If Rose wilts, Sunwill come up)."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선우의 현재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하며 로즈가 조금 더 부진하면 김선우가 즉시 그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언론은 12일이 김선우가 빅리그로 불려올 예상 날짜로 점치고 있다.
ESPN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씨도 "김은 하반기 빠르면 5월중 레드삭스 투수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몬스씨는 또한 5월초에는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피터 개몬스와의 질문과 답변’이라는 글에서 "김선우가 올시즌 레드삭스에 어떠헌 영향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느냐"는 한 독자의 질문에 "올스타전 이전까지는 어떠한 역할로든 레드삭스 투수진에서 활약할것"으로 전망했다. 보스턴 헤럴드의 마이클 실버먼 기자는 "레드삭스 코칭스텝들은 김선우의 가장 큰 팬들이다."며 그곳 감독이나 코치들의 김에 대한 평가를 단적으로 설명해줬다. 김선우가 보스턴 지역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빅리그에 진입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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