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 클린턴 대통령, 하와이 출신 존 임씨 임명
미주 한인 역사상 처음으로 코리안 아메리칸이 미국 연방법원 판사가 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하와이주 항소법원 판사인 존 임씨를 하와이 지구 연방법원 판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존 임씨는 최초의 한인 연방법원 판사가 된다.
존 임씨는 올해 48세로 18년간 법조계에서 활동했으며, 아버지 임관희씨도 변호사이다. 임씨는 하버드 대학과 스탠포드 법대를 졸업하고 83년 변호사가 된 후 하와이주 가정법원 판사, 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작년에 하와이주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되었다.
한인 출신으로 주 법원 판사는 서너명 있지만 연방법원 판사는 한명도 없었다. 존 임씨가 연방법원 판사로 임명된 하와이주에는 로널드 문(문대양) 판사가 하와이주 대법원장 게리 장씨가 서킷 코트 판사로 있다.
연방법원 판사는 치열한 경쟁을 거치는 법조인의 영예로 대통령이 임명, 연방 상원의 임명을 거쳐야 한다.
법조계에서는 존 임 판사가 상원에서 인준을 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연방 대법원 판사 9명, 연방 고등법원 판사 179명, 연방 지방법원 판사 655명 등 800여명의 연방직 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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