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정원[스타뉴스]
유명 인플루언서 아내의 사기 사건을 무마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는 재력가가 구속된 가운데, 해당 인플루언서가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정원은 28일 스타뉴스에 "최근 저 그리고 제 남편과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제 남편과 관련된 일은 제가 거의 알지 못하는 일이라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남편은 앞으로 남은 수사나 재판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잘 대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연루된 필라테스 가맹사업 분쟁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양정원은 "현재 필라테스 가맹사업주와 가맹점주 간 분쟁에 끼인 상태다"며 "단지 저는 해당 필라테스와 모델계약을 했을 뿐 필라테스 가맹사업 운영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필라테스 학원 모델로 활동한 양정원은 지난 2024년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피해자들은 본사가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으로 파견하고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원은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사건을 둘러싸고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재력가로 알려진 양정원의 남편 A씨가 경찰청 B경정과 친분을 이용해 강남서 수사팀장 C경감을 만나 사건 무마를 시도하고, 룸살롱 접대와 금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수사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B경정과 C경감은 직위 해제됐고, A씨는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29일 양정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증권사 부장과 기업인 등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양정원은 "남편이 위 분쟁의 경찰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다만 위 분쟁의 책임소재가 가려질 수 있도록 저는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소명할 것도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언론에서는 저와 제 남편에 대해 부정확한 사실에 기반해 추측성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저는 당분간 3살 된 아기를 혼자서 부양해야하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부정확한 추측성 기사에 대한 부담까지 지기에는 지금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너른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정원은 지난 5월 A씨와 결혼했다. 그해 12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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