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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언 카운티 한인교회서 성황리 개최
한국전 참전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만찬이 지난 15일 오후 6시 미시간주 베리언 카운티내 앤드루스 한인교회에서 참전용사 가족 90명과 시장, 경찰국장, 대학 총장, 카운티 부교육청장, 지방 교육국장 및 위원 등과 4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회되었다.
남북 정상회담이 55년만에 치러진 역사적인 장면을 본 후 개최된 이 만찬모임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은 남다른 감회를 느끼는 듯했다.
서용권 장학사 주최로 시작된 만찬회는 최경수씨 가족현악단의 연주와 한인 2세 청년들과 외국인이 함께 부른 미국 국가 연주로 시작되었다. 환영사에서 Jim Kesterke 베리언 스프링스 시장은 이 곳을 소개하며 외국인 유학생이 3,000여명에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와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과일이 특히 많이 생산되고 고장이라고 소개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값진 공헌을 치하했다.
특별 초청연사로 나온 조광동 한국일보 편집국장은 6.25 당시 미군과 겪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말하고 미군들의 희생은 한국 발전의 거름이 되었으며 한국인의 가슴속에 감사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리언 카운티 참전용사 회장으로 있는 Bill Gober가 초청만찬에 화답하며 참전 용사들의 자기 소개와 기억에 남는 일화 등을 소개했다.
축하 무대에서 최경수씨의 막내아들의 바이얼린 연주와 미주 강강수월래 진흥협회 김보경 회장의 장구춤과 부채춤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정성껏 준비한 한국 음식은 만찬의 기쁨을 주었다.
지난 93년이래 매년 치러져 온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만찬은 한인 커뮤니티와 참전용사들 가족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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