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C ‘4.29센터’ 신임디렉터 황금지 목사
지난 92년 4.29폭동을 계기로 한인 상인과 지역 주민·고객간의 인종적 갈등해소 및 분쟁중재를 목적으로 97년 4월 설립된 한미연합회(KAC) 산하 4.29센터의 새 디렉터로 황금지 목사가 부임했다.
황목사는 미국연합감리교회 안수목사로서 90년부터 일리노이주에서 목회했으며 오는 7월부터 LA한인연합감리교회에 협동목사로 일한다. 황목사는 "한·흑과 한·히스패닉 문제는 본질적인 인종갈등 문제라기보다 문화적인 이해부족으로 인해 비즈니스 운영상 발생하는 업주와 소비자간의 문제"라며 4.29폭동때 가장 피해가 컸던 사우스센트럴과 이스트 LA지역의 리커 스토어와 그로서리 스토어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29 센터는 한인중재자와 흑인중재자가 함께 참여하는 분쟁중재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인·소비자, 고용주·피고용인, 건물주·세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여 인종문제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황목사는 "앞으로 히스패닉 참여프로그램도 가설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내에 한영판 책자 및 핫라인 스티커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13)365-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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