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지요’
미동부귀금속보석협회(회장 서현기)가 곤경에 처한 회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화재나 도난 등의 사고를 당해 실의에 빠진 회원업소를 돕기 위한 ‘정 나누기’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것.
지난 8개월 동안에 5개 업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금해 피해 업소에 전달했다.
이번 주에는 또 지방 출장 중에 20여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도난 당한 회원 업소에 회원들의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협회의 노력은 재기에 큰 힘을 주고 있다고 한다.
B상사의 김모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회원들이 따뜻한 관심을 가져 줘 감사하다"며 "후원금보다는 동료들이 곁에 있다는 생각에 힘이 절로 솟아난다"고 말했다.
서현기 회장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동료 돕기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회원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특히 "이러한 행사를 통해 서로 돕고 사는 풍토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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