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좋기로 유명한 근육질의 사나이며, 라디오·TV의 사회자로, 개그맨으로 30년이 넘도록 숱하게 많은 국민들을 웃겨 온 만능 탤런트 뽀빠이 이상용이 방송국 PD나 스크립터의 도움 없이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카셋 테입에 수록, 시장에 내놓았다.
타이틀은 ‘폭소열차’. 주 내용은 성인 만담. 그러나 모두가 에로틱한 것은 아니고 시사문제를 유머화한 것도 있고, 재미있고 배꼽 잡는 가사로 바꿔 부르는 노래도 있다.
특유의 입담과 연기력을 가진 이상용의 대담역으로 출연하는 묘령의 개그 탤런트 올리브양이 한층 더 흥을 돋운다.
“너무 웃겨서 배가 아플 지경이죠.”
이를 수입해 미주 지역에 공급하게 된 ‘C&L 그룹’(대표 최동호) 측은 이렇게 말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자의 졸음을 쫓는 청량제로는 이것이 최고-”라고 장담한다.
쉴새없이 앤돌핀이 분비돼, 생산직 종사원들이 테입을 들으며 작업을 하면 능률이 배나 증가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서는 현재 100만개가 팔렸다고 하는 이 ‘폭소열차’ 테입은 제4편까지 출시됐고, 앞으로 몇편이 더 나올 예정인데 기업 판촉물로 크게 인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개처럼 탄탄한 근육질의 코미디안 이상용과 섹시한 비음의 매력인 올리브의 입체 대담 코믹쇼 ‘폭소열차’의 러닝 타임은 각 60분씩. 판매가는 개당 5달러. 비디오 렌트점과 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우편주문 신청과 문의는 전화 (213)383-91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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