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미주본사 창사기념 제21회 문예작품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LA 미주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재민 미주본사 회장은 ‘두 여인’으로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을 낸 고인덕(시카고 거주)씨를 대신해 참석한 언니 고성덕씨에게 상패와 2,000달러, 시 부문 가작 당선자인 박창식씨(배 꽃 지는 날)에게 상패와 상금 500달러, 장려상 당선자인 임혜미씨(참새)에게 상패와 상금 200달러, 생활수기 부문 가작 당선자인 김화진씨(나의 발길 머무는 곳)에게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각각 수여했다.
또 시상식에 참석치 못했으나 생활수기 부문 당선작을 낸 황시엽씨(댓츠 오우케이)에게도 상패와 상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시와 단편소설, 생활수기 부문으로 나뉘어져 실시된 금년 공모전에는 시 부문에 총 210여편, 단편소설 부문에는 80여편, 생활수기 부문에 30여편이 응모해 이 가운데 각 부문 당선작 1편, 가작과 장려상이 각 1-2편이 뽑혔다.
시 부문 당선작을 낸 한영국씨(뉴욕거주), 가작 당선자 방성경씨(뉴욕거주), 장려상 당선자 박혜정씨(시카고 거주)와 단편소설 부문 가작 당선자 류계화씨(토론토 거주)와 최영숙(메릴랜드 거주), 생활수기 부문 장려상 당선자 윤용원씨(버지니아 거주)는 참석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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