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LA 첫선... 판로확보가 성공 관건
미국의 대북경제 제재가 일부 풀리고, 남북교류 분위기가 무르익자 북한상품으로는 금강산 샘물이 첫 손님으로 남가주를 찾아 온다.
금강산 생수는 한국의 태창이 금강산에서 생수시설을 갖춰 한국으로 수입해 오는 것으로 R&R 엔터프라이즈(사장 안병헌)가 미국총판을 받아 다음달 중으로 1만5,000-2만병들이 한 컨테이너를 LA로 들여와 풀 계획이다.
R&R에 의하면 미국에 들여오는 금강산 샘물은 1.8리터와 500밀리리터짜리 두 종류로 남북경협사업의 일환으로 태창과 조선능라무역총회사가 금강산 초입 온정리에 세운 금강산 샘물공장에서 가공돼 한국에서는 경희대 지구환경 연구소등 전문기관에 의해 유아들이 마셔도 좋은 생수판정을 받았다.
R&R측은 앞으로 4~5주 후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나는 대로 금강산 샘물을 들여와 우선 남가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사업을 통해 금강산 샘물을 보급하며 장기적으로는 LA뿐 아니라 뉴욕, 시카고등에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내 금강산 생수 판매가는 1.8리터가 1,500원, 500밀리리터가 700원선으로 미국내 판매가격은 이 가격에 물류이동비용이 더해질 것이라고 R&R측은 밝혔다.
한국산 생수로는 ‘물’이 수입돼 한동안 한인 마켓 리커등을 통해 판매를 시도했으나 미국 생수시장 정착에는 실패한 적이 있어 일단 미주한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금강산 샘물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미국내 판로를 확보할 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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