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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축구협회, 제 2회 사우스베이 축구회장배 대회준비
제2회 사우스베이 축구회(회장 조진호) 회장배 축구대회가 16일 오전 7시부터 가든그로브 오렌지축구장(11852 Knott St., Garden Grove)에서 5년만에 재개된다. 재미한인 LA 축구협회(회장 김장섭) 산하 15개 지역 축구회 소속 38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및 가족등 총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체육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상 준비위원장은 "95년 첫 대회를 가진이후 여러가지 사정으로 5년만에 다시 대회를 재개하게 됐다"면서 "연인원 2,500명의 한인들이 참가하는 축구인들의 최대 잔치로 꾸미겠다"고 소개했다. 대회운영은 청년(29세이하), 중년(39까지), 장년(49세까지), OB(50세이상)등 연령에 따라 4개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부 최강자를 가린다.
최원갑 고문은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축구인 친선 도모에 중점을 둔 알찬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대표하는 재미한인 LA축구협회에는 산하 17개 축구회가 있으며 10월 축구협회장배를 비롯해 연 5차례의 축구대회가 열린다.
토랜스를 중심으로한 축구인들의 모임인 사우스베이축구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7~10시 토랜스 빅토초등학교, 화·목요일 오후8시 맨하탄 팍서 연습한다. (323)84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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