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업체 40여개사
▶ 4,700만달러... "경쟁사 투서탓"주장
미주섬유협회(회장 영 김)는 주류사회 금융사를 상대로 추진했던 회원사의 4,700만달러 융자 지원 프로그램이 경쟁 한인업체의 투서로 중단위기에 처해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주섬유협회는 11일 만리장성에서 열린 정기모임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다음주에 이번에 융자를 신청한 회원사 40여명의 업주들과 직접 만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섬유협회 영 김 회장은 "변호사를 통해 모든 문제를 상의하겠지만 회원들이 화합해 재차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단합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투서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 김 회장은 또 이번에 회원사들이 융자를 신청한 금융사 이외 다른 금융기관에도 융자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모임에서 섬유협회는 협회관련 선전용 책자와 웹사이트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섬유협회측은 회원사 40여개사가 지난 5월 장비구입과 업체운영비 조달등을 위해 각 사별로 메릴린치사에 4,700만달러 규모의 융자를 신청했지만 한 대형 한인 섬유업체측의 투서가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융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섬유협회 (323)233-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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