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소재 아시안 신흥벤처들
▶ 한인운영 기업도 다수
하이텍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LA에서 창업한 신흥벤처기업들이 한국등 외국 투자자들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인운영 회사등 아시안 아메리칸계 벤처기업들은 아시아시장과의 연계가 공고한 장점을 적극 활용, 1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에 이르는 자본을 본국에서 유치하는 경우가 빈번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인운영 인터넷회사인 클릭투아시아닷컴등이 대표적인 예로 클릭투아시아닷컴은 홍콩, 타이완, 싱가폴과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둔 아시아 테크벤처스사로부터 12억달러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지원받았다.
육증훈 한미은행장은 "LA에 투자기회를 노리는 벤처펀드가 수백에 달한다"며 "그러나 단순한 벤처기업이 아니라 투자의 대가로 첨단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바이오텍이나 텔레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한미합작회사들의 경우 한국에서의 자본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는 이같은 무드에 시의적절하게 편승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내 벤처펀드처럼 실무에 간섭하기보다는 비교적 온순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위험도 따르지만 환차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LA카운티에 유입된 투자액에 관한 별도 통계는 없으나 연방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만도 2,830억달러의 투자금액이 미국으로 유입,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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