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최대 행사인 ‘오렌지카운티 페어’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코스타메사에 있는 페어 그라운드(88 Fair Dr.)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108회째를 맞는 이번 카운티 페어에는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듀엣 가수 에벌리 브라더스를 비롯해 그룹 포코, 파이어폴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잔뜩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55개 놀이기구가 카니벌과 게임, 로데오, 가축 품평회, 서커스, 각종 콘테스트, 예술 및 공예품 전시회 등이 17일간 펼쳐지게 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간이 동물원도 마련되는 등 각종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한나절 가족이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올해 페어의 특징은 고추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는 것. 올해의 페어 주제(We’re Spicin It Up)에 따라 고추가 마스코트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행사에 대한 내용과 한번쯤 구경하거나 참여해 볼 만한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주요 행사
○7월14일 오프닝 행사: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선착순 150명은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경품을 추첨, 마이애미 여행권을 준다. 정오부터 헤리티지 스테이지에서 사우스랜드 발레가 공연되며 키즈팍(Kids Park)에서는 오후 1시부터 서커스가 공연된다.
○7월15일: 오전 8시에 승마장에서 승마묘기가 펼쳐지며 오후 1시부터는 헤리티지 스테이지에서 댄싱 디제이스 댄스팀의 공연이, 2시30분부터는 스트릿신에서 트리니다드 스틸 드럼밴드의 공연이 개최된다. 오후 7시부터 여러 곳에서 펼쳐지는 월드 클래스 라커스의 공연도 볼만하다.
○7월16일: 알링턴 극장에서 오후 7시와 9시 두차례 ‘레인, 비틀즈를 위해서’ 공연이 열린다.
○7월18일: 에벌리 브라더스의 공연이 오후 7시와 9시 알링턴극장에서 열린다. 오후 7시30분에 역시 같은 장소인 알링턴 극장에서 열리는 코미디언 허브 딕슨의 무대도 볼만할 듯.
○7월28일: 뉴포트비치 쇼타임 행사가 헤리티지 스테이지에서 오후 1시와 3시에, 타이 헐든의 공연이 7시와 9시에 알링턴 극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리카 블랙먼의 살사춤 교습행사와 살사춤 경연대회, 유명 요리사인 메리 수 밀리컨의 타말 만들기 시범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입장료 및 주차료
일반은 6달러, 55세 이상은 5달러, 어린이(6~12세)는 2달러이다. 5세 미만 유아는 무료. 금요일은 어린이날로 12세 이하는 모두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각각 ‘청소년의 날’과 ‘노인의 날’로 4달러와 3달러로 각각 2달러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료는 대당 5달러이며 4인 이상 카풀을 이용할 경우 3달러이다. 버스는 무료.
▲행사시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정오부터 자정까지이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이다.
▲행사 문의 및 웹사이트
(714)708-3247, http://www.ocf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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