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LA한인사회 형성과 발전에 기여해 온 올드타이머들과 전직 각단체장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도 묻고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8월3일 오후 1시 몬테벨로 골프코스에서 한인사회 원로 및 전직 단체장들이 참가하는 골프대회와 오후 6시 총영사관저에서 열리는 총영사 초청 만찬행사를 준비중인 양회직(사진) 한우회장은 순수한 친목행사인 만큼 격식을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회장은 골프대회에 140명, 총영사 주최 만찬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만찬때 강영훈 전국무총리가 참석해 골프대회 입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회장은 오늘의 한인사회가 자리잡기까지는 이들의 노고가 큰 힘이 됐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은 모임을 통해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원로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회는 이미 참가대상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참석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골프대회는 참가비 60달러를 받고 있다. (213)384-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