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함으로써 주류사회에 한인상공인들의 존재를 알리고 타운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신임 김성주회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타운 조형물건립과 영어간판 캠페인, 웹사이트 활성화, 분기별 세미나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일단 올해초 남가주 경제협의회에서 결의한 타운 조형물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첫번째 단계로 커뮤니티 재개발 위원회(CRA)와 공동으로 타운조형물 건립에 관한 밑그림을 그리고 기금을 타낸 후 박기서씨등 건축전문가와 협조해 청사진을 완성할 예정이다.

두번째 단계로 경제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한인타운 조형물을 완성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타운조형물 완성은 한인사회의 오래된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운영중인 상의 웹사이트를 보완하고 실제로 접속하는 회원들을 늘릴 것"이라고 밝힌 김회장은 또한 "매년 개최되는 ‘상공인의 밤’행사를 실속있게 펼쳐 미주류사회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밝혔다.

‘상공인의 밤’ 행사를 통해 우수기업인과 우수경영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것외에도 한인상공인들의 존재와 활동을 미주류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인 비즈니스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회장단으로 선임된 에리카 김변호사는 상공인의 밤행사를 담당하고 이용태부회장은 홍보를,최명진부회장은 세미나를 맡는등 업무를 전문화시킬 계획이다. 신임회장단이 젊은층인데다가 그동안 상공회의소를 위해 계속 봉사를 해와 이들에 거는 한인사회의 기대 또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