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조지(26·테네시 타이탄스)가 NFL 최고몸값 러닝백 타이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에이전트 라몬트 스미스는 18일 조지와 구단측이 사이닝 보너스 1,000만달러와 2001년중 지급되는 개런티 4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2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6년 계약연장에 합의했으며 21일 트레이닝 캠프 공식오픈 이전에 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닝백들의 종전 몸값 탑3는 에저린 제임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7년 4,900만달러), 마샬 포크(세인트루이스 램스·7년 4,500만달러), 자말 앤더슨(애틀랜타 팰콘스·5년 3,200만달러).
지난 95년(당시 오하이오 스테이트) 하이스만 트로피를 받은 조지는 NFL에 데뷔한 이듬해부터 4년동안 단 한게임도 거르지 않고 출장했으며 NFL 통산 4번째로 데뷔시즌부터 4년연속 매시즌 1,200야드이상 전진기록을 세웠다. 한게임 100야드이상 전진은 25게임. 그는 지난 시즌에는 컴바인드 전진 1,762야드와 터치다운 13개를 기록해 개인통산 최고기록과 타이탄스의 프랜차이스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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