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년 전통의 국가 무형문화재
▶ 오늘부터 8월6일까지 롱비치, LA, 애나하임등 순회
우스꽝스러운 광대와 어설픈 밴드 연주, 아슬아슬한 공중 그네, 동물들이 보여주는 갖가지 재주들, 어른들도 동심에 흠뻑 빠지는 서커스가 LA와 오렌지카운티를 돌며 여름 내내 공연된다.
미국 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링글링 브라더스 앤드 바넘 & 베일리 서커스’(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 Circus)가 오는 19일부터 8월6일까지 롱비치 아레나, LA 스포츠 아레나, 애나하임 애로헤드 폰드를 돌며 공연을 갖는다.
129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 서커스는 특히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미국인들의 정서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데 지난 2년간 100여개의 도시를 방문해 무려 980회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 서커스가 특히 자랑하고 있는 것들은 20여마리의 코끼리, 10여마리의 사자, 6마리의 곰들이 보여주는 ‘동물쇼’와 머리카락으로 공중에 매달려 묘기를 보이는 ‘아얄라 시스터스’의 무대, 18마리의 말과 함께 펼쳐지는 ‘코사크족의 기마술’ 등이 있으며 이외에 각종 묘기와 쇼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공연 문의 및 티켓 구입 : (213)480-3232, (714)740-2000, (805)583-8700.
LA와 오렌지 카운티지역의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롱비치 아레나(Long Beach Arena, 300 E. Ocean Bl.) : 7월19일∼23일.
▲애로헤드 폰드(Arrowhead Pond, 2695 E. Katella Ave.) : 7월25일∼31일.
▲스포츠 아레나(LA Sports Arena, 3939 Figueroa St.) : 8월2일∼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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