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미국정부가 자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에 직접 나서고 있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최근 ‘중국진출 특별팀’을 신설, 중국과의 교역 및 투자기회를 적극 홍보하는 등 업계의 대중국 진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상무부내 시장접근이행부서, 수출관리부서, 고객지원부서에서 선발된 전문요원 12명으로 구성된 특별팀은 올 하반기에 뉴욕, 보스턴, 미니아폴리스, LA,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등 10개 도시에서 중국시장 순회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정보통신 관련시장은 98년 92억4,000만 달러로 이미 한국을 앞서 호주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3년까지 연평균 27.8%의 성장률을 보이며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미국기업의 정보통신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21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컴퓨터 월드엑스포 2000’에 온라인상으로 상품을 홍보하는 ‘가상(Virtual)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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