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북부 화이트마쉬지역이 신흥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 지역에는 2,000에이커 넓이의 타운센터에 200개의 점포가 입주한 몰과 대형 상점들, 사무단지 및 4천여채의 주택이 들어섰다.
타우슨 소재 노팅검 부동산사가 개발한 계획타운인 화이트마쉬는 특색있는 상점과 식당, 16개의 스크린을 가진 영화관, 수풀색깔의 벤치, 벽돌로 된 보도, 분수등을 갖춘 전통적인 ‘메인 스트리트’인 ‘The Avenue’를 만들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에는 매주 10만명의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지역의 인구는 2만여명으로 1980년이래 두배로 늘어났고, 수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 지역에 10억달러 이상의 투자자본이 유입되고, 두 개의 사무단지, 자동차 트랜스미션공장, 주택들이 건설중이거나 건설계획이다. 또 존스홉킨스의료원 외래진료소가 들어서고, 숙박시설도 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퇴근후 ‘애비뉴’에서 동료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술을 마시며, 주말에는 영화도 보고 샤핑도 할 수 있는 주거환경에 만족해하고있다.
오윙스밀과 함께 화이트마쉬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더치 러퍼스버거 카운티이그제큐티브는 "화이트마쉬지역의 성장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면서 "지난 5년간 카운티내 3만8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화이트마쉬지역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급성장에 따른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개발이 교통이 편리한 95번고속도로 인근에 집중되면서 러시아워 때면 이 지역이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다. 또 대로를 중심으로 건설, 이동하려면 차편이 필요해 노인층의 불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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