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에서 경미한 교통법을 위반한 운전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으러 운전학교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쿡카운티 수석판사 도날드 오코넬은 경미한 교통법 위반자들의 경우 운전기록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안전교육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같은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동프로그램에 따르면, 불법 유턴을 했거나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는 등 경미한 교통법을 위반한 경우 벌금을 내고 4시간에 걸쳐 안전교육을 받아야 했으나 이제 컴퓨터를 통해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컴퓨터 강의는 노스웨스턴대의 공공안전센터(Center for Public Safety)가 관리할 계획이며 강의를 마치기 위해 시험에 통과해야한다. 강의시간은 4시간으로 종전과 같다. 그러나 3개월 동안 한 번에 한 과목씩 들을 수 있고 최종 시험에 통과하면 모든 절차는 끝난다.
쿡카운티에서 안전교육에 참가하는 운전자가 매년 16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코넬 프로그램은 운전자들에게 신속함과 편리함을 주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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