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학교 앞 불법주차로 티켓을 발부 받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뉴욕시 당국이 무효처리 결정을 내렸다.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 시장은 18일 "올 여름 학교주변 주차티켓과 관련, 많은 시민들의 혼란이 있었다"면서, "서머스쿨이 개강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발부된 주차티켓에 대한 사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욕시 교육위원회의 올 여름 서머스쿨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것으로, 시내 900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서머스쿨과 관련,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일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되던 학교 앞 도로가 접근금지 지역으로 변경되었으나, 이에 따른 적절한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줄리아니 시장은 티켓을 발부 받은 차량소유자들은 티켓을 우송할 때 티켓뒷면에 설명을 첨부해 보내거나, 주차위반 단속국에 직접 찾아가 해결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줄리아니 시장은 19일부터 경찰의 주차단속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학교 관계자들은 1만여 개의 표지판을 제작해 설치하려면 최소한 다음주 월요일 이후부터 티켓을 발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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