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지난 상반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하반기에는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의 월 스트릿 전문가들은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 모두 하반기에 강한 오름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6월중 고용통계가 일손 부족 현상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최근의 주가상승이 이같은 관측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추세 전환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지난해 6월 이후 계속 되어온 FRB의 금리인상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FRB가 추가로 금리를 올리지 않거나 올리더라도 8월에 한차례 올리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골드만 삭스의 수석 투자분석가인 코헨에 따르면 하반기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다 기업들의 수익도 호전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상승 무드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물론 이같은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점에서 자신의 투자 포트 폴리오를 재점검하여 하반기를 맞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방법일 것이다. 많은 수의 한인 투자가들이 유행에만 민감했을 뿐 정작 기업 내용을 꼼꼼히 따지는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젤란 펀드를 이끌며 월 스트릿의 투자역사를 새로 써낸 피터 린치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바윗돌의 심전도 (E.K.G of Rock)’ 란 말을 쓴 적이 있다.
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실적도 괄목할 정도로 좋아지지만 사람들이 거들떠 보지 않으면 주가는 바윗돌과 같아 아무런 심전도가 없다. 그런 종목을 찾아 냈을 때 자신의 가슴이 뛴다고 했다. 멀지않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엄청난 수익을 안겨줄 것이란 암시를 받는다고 했다.
너무 단기간에만 집착하는 몇몇 투자가들에게는 의미있는 말일 것이다. (213)35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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